[대구·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어버이날인 8일 경북북동산지와 경상권동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내일까지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독도, 경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에는 7일 오후 8시30분을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대구와 경북권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일 경북북동산지와 경상권동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2021.05.07 nulcheon@newspim.com |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과 9일 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 기온은 25도까지 오르는 곳이 많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은 8일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최고기온은 18~26도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북동산지, 포항, 경산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도 건조하겠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8일 오전까지 동해상에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7일 오후 8시30분을 기해 동해전해상에 풍랑주의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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