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 ENM, 1Q 영업익 936억 '분기 사상 최고'...전년比 2배 ↑

기사입력 : 2021년05월06일 17:11

최종수정 : 2021년05월06일 17:11

광고·디지털 매출 고성장···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
커머스부문, 2분기 연속 디지털 취급고 50% 넘겨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CJ ENM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7%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콘텐츠 경쟁력에 기반한 TV 광고 매출과 티빙 등 디지털 기반 매출 고성장이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 감소한 7918억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이익은 168.6% 증가한 810억원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미디어 부문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3.6% 급증한 538억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매출은 3862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에는 역대 tvN 시청률 6위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빈센조', 예능 '윤스테이' 등 화제성 높은 콘텐츠에 힘입어 TV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24.5% 증가했다.

또한 '여고추리반' 등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출시 및 JTBC·네이버와의 전략적 협업에 힙입어 티빙 유료가입자가 전년 4분기 대비 29.3% 증가하면서 디지털 매출 고성장(YoY 33.7%)에 기여했다.

커머스 부문(CJ오쇼핑)은 매출 3308억원, 영업이익 337억원, 취급고 9832억 원을 기록했다. 패션·뷰티·가전 등의 수요가 줄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디지털 및 T커머스 취급고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3%와 20.2%의 고성장을 이어갔다.

전체 취급고에서의 디지털 비중은 53.2%로 전 분기에 이어 절반을 넘겼다. 시크릿·앳센셜 등 자체브랜드 취급고 비중은 10.2%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CJ ENM 2021 1분기 실적 표. [자료=CJ ENM] 2021.05.06 nrd8120@newspim.com

음악 부문은 전년 대비 30.9% 증가한 522억원의 매출을, 영업이익은 62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K-컬쳐 페스티벌 'KCON:TACT 3' 성료 및 글로벌 아티스트 'JO1' 등 자체 아티스트의 온라인 콘서트 확대로 콘서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8.9% 증가했다. 또한 해외 유통을 포함한 음반·음원 매출도 수익성 증가에 기여했다.

영화 부문은 매출 227억원, 영업손실 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신규 작품 개봉이 지연되면서 극장 매출이 감소했으나, 주문형(On-Demand) 영화 수요 증가로 기존 라이브러리 중심 부가판권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40.5% 늘며 성과에 기여했다.

CJ ENM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시프트 기반의 혁신 속도를 가속화하고 콘텐츠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