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억울함 풀어달라"...'한강 사망 대학생' 청원, 하루만에 20만명 돌파

기사입력 : 2021년05월04일 15:50

최종수정 : 2021년05월08일 07:39

"왜 목격자만 찾고 있나...진실 규명 필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지 엿새 많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실종 사건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국민 청원이 게시 하루만에 20만명 동의를 넘어섰다.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한강 실종 대학생 손 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제목의 청원은 3시 30분 기준 20만5992명이 동의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2021.05.04 oneway@newspim.com

현재 해당 청원은 전체 공개 이전 별도의 주소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청원인은 "이 학생의 죽음은 사고가 아닌 사건인 듯 하다"면서 "누가 들어도 이상한 친구의 진술, 그리고 경찰 측에서는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듯한 친구는 조사하지 않고 목격자만 찾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그 친구와 부모님은 휴대폰 제출도 거부하며 장례식장에도 나타나지 않았고 아파트 CCTV 공개거부, 차량블랙박스도 공개 거부하는 상태"라며 "그날 신고 있던 운동화도 버렸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찰은 왜 그시간대까지 함께 있던 친구는 조사를 하지 않고 목격자만 찾고 있나"라며 "확실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씨는 지난달 24일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실종됐다. 이후 같은 달 30일 오후 3시 50분쯤 실종 장소인 수상택시 승강장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onew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