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수원시, 생활폐기물 감량 위해 고위공무원 합심

기사입력 : 2021년05월03일 17:05

최종수정 : 2021년05월03일 17:06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조청식 경기 수원시 제1부시장은 3일 오전 7시부터 팔달구 매산동 수원역 상가 지역 일원에서 매산동 주민들과 함께 반입 기준에 미치지 못해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하는 작업을 했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이 무단 투기된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1.05.03 jungwoo@newspim.com

이날 쓰레기 분리 작업에는 조청식 제1부시장과 권찬호 기획조정실장 등 수원시 간부 공무원, 백운오 팔달구청장, 이혜련 수원시의회 의원, 김웅진 매산동 주민자치위원장, 진복례 통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수원역 인근 상가 지역 곳곳에는 분리배출하지 않은 쓰레기가 수북하게 쌓여있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2월부터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추진하며 분리배출을 하지 않았거나 무단 투기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고 있다. 2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는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샘플링(표본 검사)을 해 반입 기준에 미달된 쓰레기를 배출한 동은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을 했다.

각 동 통장·단체원 등 주민들도 상습 쓰레기 적치 장소를 틈틈이 정리하는 등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 추진 이후 소각용 쓰레기는 감소하고, 재활용쓰레기는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모든 동(44개)에 에코스테이션(재활용쓰레기 순환 거점)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무단 투기 단속 인력과 CCTV를 늘릴 예정이다.

jungw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