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9명이 추가 발생해 두자릿수를 이어가며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8명,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 등 19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9337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9152명이며, 해외유입 감염사례는 185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29 nulcheon@newspim.com |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중구 소재 서문교회 연관 8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교회 관련 누적확진자는 23명으로 불어났다.
이들 중 교역자와 직원은 7명이며, 교인은 11명이다. 또 n차 감염 사례는 5명이다.
수성구 소재 이용소 연관 신규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당 이용소에서는 지난 25일 종사자 2명이 첫 확진된 후 이튿날인 26일 이용소 이용자 1명과 종사자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되고 27일 이용자의 동거가족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불어났다.
'안동 지인.일가족' 관련 2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해당 일가족 연관 누적확진자는 n차감염 사례 4명을 포함 8명으로 늘어났다.
또 '동구 소재 학교' 관련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해당 학교 연관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2명을 포함해 8명으로 증가했다.
경산시와 경남 사천시 확진자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감염 사례 2명을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 감염 사례 5명이 추가 발생했다.
헝가리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83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12곳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다.
대구시는 29일 중으로 확진환자 1명이 입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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