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현대제철, 1분기 흑자전환 '달성'..."하반기 철강시장도 긍정적"

기사입력 : 2021년04월27일 16:04

최종수정 : 2021년04월28일 10:39

매출액 4조9274억원, 영업이익 3039억
철강 시황 개선...SOC 수주+車 강판 계속
수소사업도 확장...탄소중립 로드맵 준비중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제철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에 따른 결과로 당분간 영업력을 강화, 수주활동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27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9274억원, 영업이익 303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도 또한 같은 기간 적자에서 벗어나 6.2%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 3분기 이후 9분기 만에 분기 최대 이익이다. 또한 2019년 전체 영업이익(1143억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영업이익(730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그야말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제철 제1고로 [사진=현대제철]

회사 측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에 따른 수요 증가 ▲판재류 중심으로 제품 가격 인상 ▲고부가 제품의 판매 확대 ▲선진국과 내수 중심의 철강 수요 적극 대응 등의 결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은 하반기 철강 시장도 견조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23년까지 신규 진입이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나, 경쟁력 있는 제품을 통해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영업력 강화로 호실적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번에 신설된 통합수주관리 조직을 통해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조선·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차량 반도체 수급 부족 영향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지만, 자동차 강판 판매엔 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날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버런스콜에서 "자동차 강판이 추가 증산되면서 공급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일부 어려움이 있을지언정 올해 전체를 본다면 크게 무리 없을 것으로 본다"며 "상반기에도 증량해서 생산했다. 강판 생산이나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은 해외 자동차메이커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작년 약 69만톤에서 13만톤 늘린 82만톤을 목표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전환 추세에 맞춰 경량화 소재에 대한 증설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2023년 3월까지 체코 법인의 핫스탬핑 라인의 증설을 완료해 기존 320만 매(枚) 생산규모를 480만 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철소 부생가스를 활용해 생산하는 수소 사업도 확장할 전망이다.

[자료=현대차]

현대제철은 "연간 생산케파는 3500t 정도며 가동률은 50% 정도다"라며 "제조 원가나 판매 원가 부분이 차이가 있어 아직까지는 수익이 나지 않는 구조나, 수소생산양을 계속 증대시키면 개선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철 공정용으로 쓰는 것 이외에도 수소 충전소용으로 공급하고 있다"라며 "부생가스 수소 생산량을 지속 증대시켜 수소경제 산업을 현대제철이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탄소중립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준비 중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은 탄소중립 관련해서 CEO주관으로 전사 탄소중립TFT를 운영 중에 있으며 로드맵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