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해진 "윤석열, 범야권 단일화 참여해야…사면론은 언급할 필요 없어"

기사입력 : 2021년04월26일 09:10

최종수정 : 2021년04월26일 16: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 공정한 사회 만들어야 한다는 민심 요구에 부응"
"사면권 가진 文, 李·朴 사면 직접 결정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한 조해진 의원이 26일 내년 대선을 앞두고 야권의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로 떠오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반드시 범야권 단일화 과정에 참여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해서는 "야당 입장에서 더 이상 (사면론을) 언급할 필요는 없다"라며 "사면권을 가진 현직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1.04.23 leehs@newspim.com

조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가 공정을 내세워 놓고 오히려 반(反)공정으로 공정과 정의를 파괴한 국정을 펼치는 바람에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민심의 요구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윤 전 총장이 거기에 부응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앞으로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정권 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많은 국민들의 여론이 윤 전 총장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 여론조사 결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하는 데 있어서 이 분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 전 총장과 소통채널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직접적으로는 사실 잘 모른다"라면서도 "간접적으로는 주변의 지인, 친척 등 정치적으로 조언 역할을 하는 분들 가운데 제가 아는 분들이 몇 분 계시기 때문에 간접적인 최소한의 소통은 되고 있다"로 답했다.

조 의원은 또 "제가 당대표가 되면 그 시점부터 윤 전 총장도 정치를 할지 말지, 대선에 나갈지 말지, 국민의힘에 들어갈지 말지에 대해 하나씩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라며 "그 과정에서 제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범야권 대통합과 후보 단일화 대열에 참여하는 것을 조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해선 "야당 입장에서 대통령에게 사면시켜 달라고 요구하거나 매달릴 필요가 없다고 본다"라며 "저의 입장이든, 다른 분들의 입장이든 이미 다 나와 있는 것이고, 입장이라는 게 사적인 동기에서 이야기한 분은 없다고 본다"고 전했다.

아울러 "모두가 나라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국민 통합, 불행한 헌정사가 종식되어야 한다거나 정치가 더 이상 파행을 계속하지 말고 정상화되어야 한다는 충정에서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대통령도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사면권을 가진 대통령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