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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특별방역 대책 발표…사천시 26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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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40여명 안팎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함에 따라 특별방역 대책을 내놨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5일 오후 2시10분께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전문가들의 우려처럼 4차 대유행이라는 고통의 시간을 마주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18일 35명을 시작으로 19일 25명, 20일 41명, 21일 58명, 22일 63명, 23일 52명, 24일 45명이 확진됐다. 진주시와 김해시, 사천시 등 일부 시군 중심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양산시, 창원시, 거제시, 고성군, 산청군, 의령군 등 다른 시군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가 25일 오후 2시1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4.25 news2349@newspim.com

감염경로도 대규모 집단 감염보다는 유흥시설, 주점형 음식점, 학원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을 통한소규모 감염이 많고, 확진자의 접촉자 등 가족, 지인 간 전파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

김 지사가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특별 방역대책은 △시군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 △유흥시설 방역강화 △업종별·지역별 맟춤형 핀셋 방역 강화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응급대응체계 강화 등이 담겨져 있다.

도는 인구 10만 명당 주간 평균 확진자수를 활용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한다. 각 시군은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2일 이상 기준을 넘으면 거리두기 단계를 즉시 격상하기로 했다. 사천시는 26일 0시부터 5월 2일까지 일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다. 김해시도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유흥시설에 대해 경남지역 내 전체 유흥시설 5289개곳의 종사자와 운영자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출입자 명부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유증상자에 대한 유흥시설 출입제한을 의무화하고, 소독과 환기 의무화, 방역관리자 지정 등 방역수칙도 강화한다.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전 시군 특별방역점검을 통해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원칙을 적용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주점형태 음식점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도 실시한다. 출입자 명부작성,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실시 여부 등 핵심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진주, 사천, 김해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당 업종(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주점형태 음식점,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집합금지와 종사자 진단검사, 운영시간 제한 등 업종별 맞춤형 방역을 실시한다.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해 심야시간, 도서지역 등 취약 상황에도 대비해 보호자(돌봄종사자)와 주민센터・응급의료기관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경수 지사는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고 집에 머물면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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