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월 마지막 주말인 24일 동해북부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강한 동풍이 지속 유입되면서 대구와 경북은 구름많은 날씨에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일부 경북내륙(경북북동산지, 문경,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칠곡, 성주, 경산, 구미)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북내륙에서도 건조하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산림당국의 야간산불 진화 모습.[사진=뉴스핌DB] 2021.04.23 nulcheon@newspim.com |
24일 대구와 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20~25도, 동풍의 유입으로 경북동해안은 15~21도 분포가 되겠다.
일요일인 25일은 낮최고기온이 24일 보다 1~3도 낮은 경북내륙에서 17~24도, 경북동해안은 15~17도의 분포가 되겠다.
대구와 경북의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최고기온은 16~24도가 되겠고,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5~24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25일 새벽 3시부터 아침 9시 사이 동풍의 영향으로 울진 등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다.
경북동해안은 24일 새벽까지, 경북동해안과 울릉.독도는 25일 아침부터 밤 사이에 평균풍속20~45km/h(6~12m/s),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4일 새벽 사이에 동해남부북쪽먼바다와 경북앞바다는 평균풍속이 25~50km/h(7~14m/s)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