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지윈드스카이,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로운 관광명소 기대
해상풍력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국내해상풍력 전문 민간업체 지윈드스카이(대표 이용우)는 부산 해운대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해 부산 지역에 청정에너지 공급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이를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부산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사업비전과 계획을 발표했다. 

지윈드스카이는 청사포 앞바다에 연간 약 10만MWh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는 40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 조성 계획을 밝혔다. 10만MWh의 발전용량은 약 35000세대가 1년간 사용하는 전기량이다. 

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부산이 미래세대를 위한 진정한 친환경 메트로폴리스로 거듭나는데 일조할 수 있는 청사포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비전을 제시했다.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단지 전경(조감도)

지윈드스카이는 청정에너지 공급을 통해 부산을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메트로폴리스로 만들고, 전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해상풍력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사업 준비를 시작했다. 이후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지역에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청사포는 풍부한 바람 자원과 주변에 우수한 기술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 중 하나로 꼽힌다. 청사포가 속한 부산광역시는 세계적 수준의 조선, 해양플랜트 사업체와 전문 종사자들이 위치하고 있어 산업기반 차원에서도 해상풍력 개발, 건설, 운영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는 도시이다. 따라서 현지 기업들이 해상풍력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 또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윈드스카이 이용우 대표는 "해상풍력단지 조성 과정에서 조선ㆍ해양 플랜트 기술 활용, 현지 생산 기술 이전, 인력 양성, 공급망 구축, 발전단지 운영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부산시민과의 상생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해상풍력단지는 수산업과 공존 가능한 재생에너지 기술이며, 수산업 증진의 교두보로 활용되어 부산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해상풍력은 국내외에서 전폭적인 지지와 투자를 받고 있는 청정 에너지사업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시행되고 있으며, 부산도 저탄소 에너지 생산 및 궁극적으로는 탄소 중립화 실현을 위해 모범적으로 적극 나서야 하는 시기"라며, "해상풍력은 일자리 창출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발전 효과도 가져올 것이다. 우리는 지역과 상생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설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지윈드스카이는 주민이익공유제를 시행하는 등 관광사업, 일자리 창출, 주민과의 이익 배분 등 다각화된 방법으로 지역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부산 해운대구는 관광특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꾸준한 관광자원 개발이 필수다. 해운대구에 위치한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제주 탐라해상풍력처럼 뛰어난 해변 경관을 조성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상풍력발전기에 조명을 설치해 야경도 감상할 수 있고, 풍력단지를 굽어보는 위치에 설치될 청사포 해상풍력 체험관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청정에너지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려주는 체험 교육의 장으로의 역할도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청사포 해변 및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해운대 일대를 따라 운행하는 해변열차와 스카이 캡슐 등에서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전경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부산에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인프라이자 향후 시민들에게 깨끗한 삶의 터전을 제공해 책임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상풍력은 탄소중립화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40년까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이 매년 1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는 세계 해상풍력 발전용량이 2019년 29.1GW에서 2030년 234GW까지 약 8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유럽은 풍력발전으로 24G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2030년까지 영국은 40GW, 미국은 30GW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단지 전경(조감도)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