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NHN, 데이터 기술 사업 본격 확대...독립법인 'NHN DATA' 출범

기사입력 : 2021년04월22일 09:34

최종수정 : 2021년04월22일 09:34

내달 1일 공식 출범...데이터 기술 사업 경쟁력·전문성 강화
성장성 높은 글로벌 CDP 시장 공략·AI 기술 기반 신규 라인업 준비
데이터 기술 분야 '글로벌 탑티어 기업' 도약 중장기 목표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NHN이 데이터 기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독립법인을 출범시킨다. 

NHN은 다음 달 1일 데이터 기술 전문 기업 NHN DATA가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NHN DATA는 CDP(Customer Data Platform)를 포함한 데이터 플랫폼 분야 전문 기업으로, NHN의 데이터 기술 사업을 이끌어온 이진수 대표가 수장을 맡는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NHN DATA CI [사진=NHN] 2021.04.22 iamkym@newspim.com

NHN DATA는 NHN의 데이터 기술력이 집약된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Dighty)'로 국내외 CDP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기술로 증강 분석(Augmented Analytics)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신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AI 기술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DP는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되는 고객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관련 시장 규모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CDP 시장 규모는 연평균 34% 성장해 2025년 103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수 NHN DATA 대표는 "데이터에 가치를 더하는 기술을 앞세워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CDP 사업자가 되겠다"며 "그동안 준비해온 글로벌 사업의 전개도 가속화해 중장기적으로 데이터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NHN은 데이터 기술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며 국내외에서 폭넓게 사업 경쟁력을 갖춰 왔다. 금융, 커머스, 게임, 공공 등 주요 산업군에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3년 연속 정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데이터 공급 기업으로 참여 중이다.

지난 2019년 글로벌 IT 기업 '방고(Bango)'와 제휴를 맺고 글로벌 사업 확대의 발판도 마련했다. 지난해 '방고'와 합작 설립한 데이터 솔루션 기업 '오디언스(Audiens)'는 유럽 CDP 사업을 통해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다이티' 솔루션의 성장세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다이티'는 2000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1위 웹로그 분석 솔루션으로 자리 잡은 '에이스카운터'와 '다이티 오디언스 매니저', '다이티 캠페인 매니저', '다이티 데이터 마켓' 등 4개의 솔루션 라인업을 최근 완성했다. NHN DATA는 고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오디언스 타겟 마케팅을 집행하거나, 동종 업종 데이터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일련의 과정을 '다이티'로 모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NHN DATA는 출범 이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본격적인 협업에 나서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AI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고도화와 라인업 다각화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