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곽재용 감독 신작 영화 '해피 뉴 이어'가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등 역대급 캐스팅을 확정 짓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
CJ ENM은 '해피 뉴 이어'에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서강준, 이광수, 김영광, 고성희, 이진욱, 이규형, 조준영, 원지안, 이혜영, 정진영이 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 19일 첫 촬영이 시작됐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서강준, 이광수, 김영광, 고성희, 이진욱, 이규형, 조준영, 원지안 그리고 이혜영, 정진영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사진=BH엔터테인먼트, 킹콩 by 스타쉽,티에이치컴퍼니, SM엔터테인먼트] 2021.04.22 jyyang@newspim.com |
'미쓰백'으로 국내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쓴 한지민이 일은 똑 부러지지만 15년 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매니저로, '도깨비' '구미호뎐'의 이동욱이 짝수 강박증이 있는 호텔 '엠로스'의 젊고 능력 있는 대표로 돌아온다. '동백꽃 필 무렵'으로 전국에 용식이 열풍을 일으킨 대세배우 강하늘이 공무원 시험 5년 째 낙방에 여자친구마저 떠나버린 취준생으로 호텔 '엠로스'를 찾는다.
'공조' '엑시트'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흥행 성공을 거두며 캐스팅 1순위 배우로 거듭난 임윤아가 남다른 자부심으로 호텔 '엠로스'의 아침을 여는 호텔리어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원진아가 잠시 꿈을 접어두고 호텔 '엠로스'의 신입 룸메이드로 일하는 뮤지컬 배우로 출연한다.
조각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멜로장인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서강준이 오랜 무명시절 끝에 전성기를 맞이한 싱어송라이터 겸 라디오 DJ로, 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탄탄한 필모를 자랑하는 충무로 멀티 플레이어 이광수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동고동락한 아티스트가 스타로 급부상해 대형기획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매니저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김영광과 고성희가 라디오 PD와 재즈 피아니스트로 만나 첫만남부터 결혼 준비까지 단숨에 진행되어버린 고속커플로 등장해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맞이하게 된다.
'해피 뉴 이어'는 로맨스 영화의 레전드로 불리는 곽재용 감독의 신작으로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에 이은 명작을 기대케 한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는다.
연말연시 저마다의 이유와 사연을 가지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해피 뉴 이어'는 극장 개봉과 함께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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