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지역위원회 소속 당원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사이 담양에서 6명(전남 982·988~992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 담양사무소에 A씨가 근무하고 있는데, A씨의 남편인 전남 982번이 인후통을 호소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988번 확진자는 지난 6일 4·7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담양·영광·장성·함평 지역구 당원 32명과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현장을 방문했다.
이후 전남 989번과 990번 확진자와 식사와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991번과 992번 확진자는 989번 확진자와 지난 9~10일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방역수칙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민주당 이개호 의원도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자가격리 중이다.
담양군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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