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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유니버스, 플랫폼으로 진화한 'K팝'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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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K팝의 인기와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팬 커뮤니티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카페에서 주를 이뤘던 팬 커뮤니티가 이제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완성됐다.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위버스와 유니버스이다.

◆ 하이브의 '위버스'…BTS 필두로 해외 아티스트 입점

위버스는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 컴퍼니에서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글로벌 팬덤을 위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자하는 목표 하에 개설됐다. 초기에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로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위버스 로고 [사진=빅히트, 비엔엑스] 2021.04.14 alice09@newspim.com

이후 위버스에는 하이브가 인수한 플레디스·쏘스뮤직의 아티스트들은 물론 YG의 트레저, FNC 체리블렛·피원하모니, 플레이엠 위클리와 선미·씨엘·헨리·드림캐쳐 등이 입점했다. 국내 아티스트뿐 아니라 해외 가수인 알렉산더23, 뉴 호프 클럽, 그레이시 아브람스 등도 합류하면서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위버스는 팬들과 아티스트가 소통할 수 있는 단순 커뮤니티에서 그치지 않는다. 자체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티켓 및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에는 티켓 및 굿즈를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구매해 팬들의 시선이 분산됐다면, 위버스는 한 플랫폼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 유료 멤버십을 도입해 사진·영상 독점 콘텐츠를 공개함과 동시에 콘서트 티켓팅시 우선권을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두고 있다.

다양한 팬덤이 한 플랫폼에 모이면서 파급력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위버스는 지난 2월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수 2500만을 돌파하며 글로벌 팬덤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각 아티스트의 커뮤니티 가입자수 또한 2200만 여명(중복 가입자 포함, 3월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위버스에 합류한 국내외 아티스트 [사진=위버스 홈페이지 캡처] 2021.04.14 alice09@newspim.com

특히 지난달 27일 위버스컴퍼니는 네이버 V라이브 사업부 양수를 결정하면서 더욱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네이버는 투자를 통해 자사 커뮤니티 서비스 V라이브를 위버스컴퍼니에 양도하고, 1년의 기간을 거쳐 위버스와 서비스를 통합하게 된다.

◆ 엔씨소프트의 '유니버스'…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하이브에서 위버스로 팬덤을 구축했다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1월부터 대항마 '유니버스'를 통해 위버스와는 또 다른 팬덤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위버스가 네이버와 손을 잡았다면, 유니버스는 카카오와 손을 잡으면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유니버스 로고 [사진=NC, 클랩] 2021.04.14 alice09@newspim.com

유니버스는 지난 1일부터 카카오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과 플랫폼 연동을 시작했다. 유니버스에 로그인 후 멜론에 가입된 카카오 계정을 등록하면, 멜론 이용권 보유 여부 및 아티스트 콘텐츠 이용 이력이 유니버스로 전달된다.

유니버스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음원을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해 '미션'을 완료하면 유니버스에서 사용하는 재화 '클랩'을 받을 수도 있다. 해당 클랩은 유니버스에서 굿즈, 상품교환, 팬미팅, 팬사인회 응모 교환 등을 할 때 필요한 무상재화이다.

현재 유니버스에는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AB6IX, 아스트로, 우주소녀, CIX, 박지훈, 오마이걸, 크래비티 등이 합류했다. 팬들은 가수들의 음원을 스트리밍하면서 클랩을 얻으며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앱 다운로드 역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유니버스는 134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지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3월 23일 기준)을 돌파했다. 또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가상통화, 이용자가 아티스트의 가상 캐릭터를 활용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넣어 팬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유니버스에서 선보이는 오리지널 콘텐츠 [사진=유니버스 홈페이지] 2021.04.14 alice09@newspim.com

위버스가 팬 커뮤니티와 커머스 활동을 겸한다면, 유니버스는 확실한 차이점을 두고 있다. 바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유니버스가 출시부터 지난달 24일까지 공개한 독점 콘텐츠는 총 692개로, 매일 약 12개씩의 새로운 독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위버스와 유니버스 모두 이전 팬카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산업 기술을 첨가하면서 탄탄한 커뮤니티 플랫폼을 완성시켰다. 카페는 팬들이 아티스트에게 쓰는 편지, 혹은 기사 스크랩, 컴백 일자·뮤직비디오·스케줄 공유에서 그쳤다면 지금은 다양한 기술들이 더해져 쌍방향 소통에 볼거리를 선사하며 국내외 팬덤을 아우를 수 있는 멀티 플랫폼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까지만해도 팬 커뮤니티는 포털사이트 카페에서 만든 '공식 팬클럽'이 중심이었다. 카페의 경우 공식 팬클럽 외에도 일반인들이 계속적으로 카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카페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위버스나 유니버스는 소속사에서 직접 관리가 가능하고 가수와 팬들이 직접 소통하는 공간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게재할 수 있다. 또 해외 팬들은 카페의 팬클럽 이용이 어려웠다면, 이러한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 팬들을 대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직접 소통이 가능해 많은 기획사에서 입점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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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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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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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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