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11·구미2·포항1 명
[경산·구미·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에서 교회 연관 확진자의 가족감염 사레가 이어지는 등 밤새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4명이 추가 발생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4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724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14 nulcheon@newspim.com |
◇ 경산 = 경산시에서는 밤새 지역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에 의한 기족감염 사례 등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 소재 A 교회 연관 '경산 1109번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신규 확진자 4명은 기존 확진자의 배우자, 자녀, 손자·손녀 등으로 기족감염 사례이다.
또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A 교회 관련 '경산 1079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추가 확진됐다. 이들 2명도 가족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같은 날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1088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확진자도 지역 소재 A 교회 연관 감염사례이다.
지역 소재 D 노인이용시설 관련 지난 1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1000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됐다. 해당 신규확진자도 가족감염 사례로 조사됐다.
경산시에서는 또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13일 확진판정을 받은 '경산 1118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 감염 사례 3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1120명으로 증가했다.
◇ 구미.포항 = 구미시에서는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439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41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유증상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히고 있다.
포항에서는 지난 9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546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52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사례 9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3.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12.9명에 비해 0.7명이 늘어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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