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대동공업, 수출서 활로...농기계 한류 이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미 수출 증가세 '뚜렷'…"향후 수출 비중 더 커질 것"
자율주행·에코팜시티 추진…IT 대기업과 협업 논의도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2일 오후 3시5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국내 농기계 최강자 대동공업이 수출 활로를 넓히며 성장세를 다지고 있다. 수출이 북미를 중심으로 크게 늘며 매출 신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회사는 향후 수출 비중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동공업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8958억 원을 기록, 전년보다 7.3%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 누계 매출이 전년 대비 613억 늘었다"면서 "수출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대동공업의 수출 규모는 2018년 3168억 원에서 2019년 5074억 원으로 60% 늘었다. 1억 달러(약 1100억 원) 규모의 앙골라 농기계 공급 사업 영향이 컸다. 앙골라 사업 매출 반영이 끝난 후에도 한 번 늘어난 수출 규모는 줄지 않았다. 2020년 대동공업은 수출 5073억 원을 기록했다. 북미 수출이 앙골라 사업이 늘린 자리를 메꿨다. 별도 기준으로는 지난해 3403억 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같은 기간 내수 매출은 2912억 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 앙골라 농기계 공급 사업 건이 반영되면서 수출이 증가했는데, 해당 프로젝트는 그해 끝이 났다"며 "2020년에는 북미 법인을 통한 소매 판매가 많이 늘면서 전년 수준의 수출 규모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했다.

[로고=대동공업]

실적 개선에 주가도 고공행진이다. 대동공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63% 상승했다.

대동공업은 북미 판매 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향후 수출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동공업은 현재 미국, 캐나다 등에서 현지 법인을 통해 트랙터, 농업용 운반차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밥캣과는 OEM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을 현지 법인을 통하지 않고 직거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북미 수출 중 대부분은 북미 법인을 통한 소매 판매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농기계 업계 특성상 상반기가 성수기라 하반기까지 봐야 하겠지만, 일단 올해 1분기만 보면 작년 1분기 대비 북미 법인 실적이 80% 정도 늘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약 57%"라고 하면서 "이는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동공업은 국내에선 '대동'이란 이름을 쓰고, 수출 제품은 '카이오티'란 브랜드로 통일해 판매하고 있다. 지금은 100마력 이하의 소형 제품이 주력인데, 앞으로는 140마력 대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제품은 120마력 대까지 있었지만 올해 130마력, 140마력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점점 더 대형 쪽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1만6600대 팔았다. 올해도 분위기가 괜찮은 것 같은데, 상반기는 워낙 성수기라 하반기까지 가봐야 한다. 요즘 철강 가격이 오르고, 운임도 오르고 있다. 재료값, 운임비가 오른다고 제품 가격도 같이 올리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대동공업 주가 및 거래량 추이 [자료=삼성증권]

대동공업은 대형화와 더불어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직진에 한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이앙기와 트랙터를 출시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 이앙기에 이어 올해 트랙터에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 내놨다"며 "트랙터의 경우에는 올해 하반기, 직진에 더해 선회까지 가능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내 대형 IT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모빌리티운송 사업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윈윈(win-win) 전략을 고민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IT 플랫폼 대기업이 대동공업을 비롯해 몇몇 기업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부채가 많은 것은 다소 부담이다. 지난해 말 기준 대동공업의 부채는 총 6104억 원으로, 부채비율 186%다.

회사 관계자는 "차입금이 좀 많았다.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주 에코팜시티 투자 등에 쓰였다. 업계 특성상 운전자본도 많이 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부채의 절대금액이 늘고 있긴 하지만, 부채비율은 꾸준히 줄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200% 이내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동공업의 2018년 부채비율은 255%, 2019년 부채비율은 278%다.

한편, 대동공업은 지난달 26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대동'으로 변경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WSJ "'AI 반감' 급속도로 확산"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지인 미국 안에서 대중들의 AI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용 불안과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 자녀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이 한데 버무려지면서 AI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무색할 만큼 AI에 반감을 드러내는 저항군들의 기세가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 미국 대중들의 AI 반감...중간선거 이슈로 부상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는 최근 AI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슈미트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설파하는 대목이 나오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것이라는 빅테크 업계의 주장 혹은 낙관과는 판이한 민심이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20세 남성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도 위협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의원인 론 깁슨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안 승인 후 자택 현관문에 13발의 총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했다. 현관 매트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S)"라는 메모가 나왔고, 이틀 뒤에도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AI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은 통계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가 진행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대략 절반만 호응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동네의 민심은 더 흉흉하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오르자 '이런 민폐도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서는 시의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권자들이 시의원 4명을 전원 축출했다. 메인주에서 애리조나에 이르는 여러 주의 지자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前) 알파벳 회장 <출처=블룸버그> ◆ 일자리 불안·교육 불신이 만든 피로감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은 언론 지상을 통해 시시각각 유권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에서 감원 소식이 잇따르자 AI 자동화가 결국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노동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는 AI가 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걱정이다. AI를 이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면서 'AI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아이들은 갈수록 바보가 되어 간다'고 학부모들과 교육 종사자들은 한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 때문에 내 아이가 오염될까 걱정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런 불안이 누적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AI가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자녀 세대의 미래까지 맡길 수 있는 기술인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중의 불만이 쌓이면 정치를 움직이고 규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마가(MAGA) 진영 내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실리콘밸리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가을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전통 마가 지지층인 백인 블루칼러와 뒤늦게 마가와 결탁한 실리콘밸리의 규제 해방론자들 사이에 반목 또한 커질 수 있다. 메타플랫폼스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리 집 뒷마당에는 No...빅테크 여론전 나서 대형 AI 기업과 인프라 사업자들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힐 때가 적지 않다.  해당 동향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의 반대로 차단됐거나 지연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48건, 사업비 규모로는 총 15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만 지역 사회의 반발로 취소된 프로젝트는 20건에 달해 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AI 인프라 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CEO는 "몇 달 안에 오픈AI와 앤스로픽을 겨냥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며 "사람들은 AI를 싫어한다. AI의 인기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정치인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나빠지자 AI 빅테크들은 여론전과 정치권 로비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이고 있다. 전력 사용료를 더 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홍보전도 병행 중이다. 오픈AI의 글로벌 대외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리헤인은 "AI를 두려움의 관점에서 쉼없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증폭시키게 된다"며 "에너지 비용과 아동 보호 등 구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왜 이 기술이 국가와 세계에 이로운지 더 정교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osy75@newspim.com 2026-05-19 13:23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