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동서 승용차 도로옆 담벼락 충돌 2명 사상

기사입력 : 2021년04월12일 13:45

최종수정 : 2021년04월12일 13:45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한밤중에 인천 논현동에서 승용차가 도로옆 공사장 담벼락을 들이받아 동승자가 숨지고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12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 35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교차로 인근에서 A(47)씨가 몰던 K7 승용차가 도로옆 공사장 콘크리트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한밤중에 승용차가 도로옆 공사장 담벼락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사진=인천 공단소방서] 2021.04.12 hjk01@newspim.com

이 사고로 운전석 옆자리에 타고 있던 B(44)씨가 숨지고 A씨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교차로에 접근하다가 도로옆 콘크리트 담벼락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취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했다"며 "운전자가 진술이 가능하게 되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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