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 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않던 경북 봉화에서 12일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봉화군이 긴급대책회의를 갖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규확진자 2명(73.74번확진자)이 추가 발생했다.
경북 봉화군이 12일 오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하자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있다.[사진=봉화군] 2021.04.12 nulcheon@newspim.com |
이들 신규확진자는 인근인 '영주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1일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12일 오전 10시쯤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
봉화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지역 내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현재 4차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은 각종 모임이나 행사참여 자제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봉화군의 12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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