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안도걸 "소상공인 재기에 총력…자영업 생태계 전환 방안 마련"

기사입력 : 2021년04월08일 14:39

최종수정 : 2021년04월08일 14:39

"정보통신·AI 등 활용, 소상공인 경영역량 향상"
7일 기준 버팀목+자금 3.9조 집행…집행률 57%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8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자영업 생태계 전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차관은 이날 오전 '버팀목자금 플러스+' 사업 집행상황 점검차 서울시 마포구 드림스퀘어를 방문해 이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구조전환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8일 서울 마포구 소재 신사업창업사관학교(드림 스퀘어)를 방문해 스마트드림스토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04.08 jsh@newspim.com

안 차관은 "우리 소상공인과 자영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회복 및 재기노력과 함께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키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튼튼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는 디지털·저탄소 경제·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면서 우리 소상공인·자영업계도 이런 변화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수용해 혁신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소상공인이 어떠한 위기가 닥치더라도 버티고 이겨낼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재정지원과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차관은 먼저 "무엇보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폐업 소상공인의 원활한 사업정리, 준비된 재창업 또는 새로운 직업역량을 길러 민간기업으로 취업 등 3가지 재기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설계·보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과밀한 생계형 자영업 구조에서 벗어나 기술력·영업력을 갖춘 자생적 구조로 전환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안 차관은 "우리의 발전된 정보통신·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서 경영역량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면서 "스마트 상점 보급, 비대면 온라인 판로 확대 등 비즈니스 모델의 디지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차관은 이날 방문에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방안과 관련한 현장 및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 또 버팀목플러스 자금 집행 현황도 보고 받았다.

소관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 약 3조9000억원이 집행돼 전체 지원금의 57%를 내보냈다. 

안 차관은 "이러한 집행 성과는 신청 접수·심사·자금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이러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