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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황금기' 앞둔 항공주 "지금 담아도 안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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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알래스카 전망은 '맑음'…아메리칸 항공은 우려대상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7일 오전 10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백신 접종 확대로 코로나19 팬데믹 종료가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이란 기대감에 항공주가 이미 랠리를 연출한 상태이지만, 지금 매수에 나서도 늦지 않았다는 월가 전문가 의견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포스트 코로나 기대감과 맞물려 항공업종은 이미 지난 6개월에 걸쳐 91%의 폭등세를 연출했고, 올해 들어서만 30% 정도가 오른 상태다.

코로나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항공 이동 시 여전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월가는 내년 항공 이동이 2019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해 항공업종이 계속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달 초 미국 국내 일일 이동 승객 수는 150만명으로 지난 4월의 10만8000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월의 240만명 정도와 비교해도 감소 폭이 38%에 그쳐 팬데믹이 여전히 진행 중이란 점을 감안하면 이미 여행업계가 V자 회복을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델타 항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긍정적인 업계 전망과 맞물려 주가 상방 여지가 남아 있는 종목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진 곳은 델타항공과 알래스카항공이다.

투자 전문매체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른 월가 애널리스트들(최근 3개월 투자의견 제시 17명)의 델타항공에 대한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완만한 매수(Moderate Buy)'로 10명이 '매수(Buy)', 7명이 '보유(Hold)'를 제시했고 매도 의견은 한 곳도 없었다. 이들이 제시한 델타항공의 목표가는 53.38달러로 최근 종가 대비 3% 넘는 상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투자은행(IB) 중에서 델타 항공의 상방 여지를 가장 크게 평가한 곳은 모간스탠리로, 6일(현지시각) 라비 샌커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델타 항공에 대한 목표가를 72달러로 제시해 39.40%의 상방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샌커는 여행업계가 컨센서스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을 보이는 중이며, 내년 초면 2019년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면서 항공업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업계가 2019년 상황을 오는 2023년 전망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1차 세계대전과 스페인 독감에서 회복된 20년대 당시 자동차 이동 거래가 5년 사이 두 배가 늘었고, 상업용 항공기 수가 6배 급증한 50년대 상황과 비교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샌커는 "여행 업계는 (과거보다) 훨씬 성숙해졌다"면서 "2020년대 여행의 '황금기'가 돌아와도 놀랍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업계 전반이 구조 조정을 통해 운영 비용을 낮췄고 연료비가 2019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 등도 항공업계 강세장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씨티그룹의 스테픈 트렌트 애널리스트는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나스닥:UAL)이 국제 항공 및 출장 수요 회복의 직접 수혜를 볼 것이라면서 "매력적인 주가 상방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고, 번스타인의 데이비드 버논 애널리스트도 델타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의견을 유지했고 목표가도 61달러에서 64달러로 상향했다.

미국 저가항공 알래스카 항공(뉴욕증권거래소:ALK)에 대한 월가 의견 역시 긍정적이다.

팁랭크스에 따른 월가 애널리스트들(최근 3개월 투자의견 제시 11명)의 알래스카 항공에 대한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Strong Buy)'로 10명이 '매수(Buy)', 1명이 '보유(Hold)'를 제시했고 매도 의견은 한 곳도 없었다. 이들이 제시한 알래스카 항공의 목표가는 75.40달러로 최근 종가 대비 2.25%의 상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알래스카 항공에 대해서도 모간스탠리의 샌커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는 한편 목표가를 90달러로 제시, 22% 넘는 상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 외 제트블루 항공(나스닥:JBLU)이 팁랭크스 투자의견 컨센서스로 '완만한 매수'를 받았으나 목표가는 21달러로 지금보다 1% 낮게 제시됐고, 사우스웨스트 항공(뉴욕증권거래소:LUV)는 '강력 매수'와 함께 64.87달러의 목표가로 1% 넘는 상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아메리칸항공의 에어버스 A321-200 비행기 [사진= 로이터 뉴스핌]

한편 월가 애널들은 아메리칸 항공에 대해서는 하나같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올해 들어 아메리칸 항공의 주가가 54% 뛰고 강력한 항공 예약 추세 등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과도한 부채 수준과 신주발행 등으로 인한 주가 가치 희석 등은 불안 요인으로 꼽혔다.

팁랭크스에 따른 월가 애널리스트들(최근 3개월 투자의견 제시 14명)의 아메리칸 항공에 대한 투자의견 컨센서스도 '완만한 매도(Moderate Sell)'로 매수 의견은 2명에 그쳤고, 5명이 보유, 7명이 매도를 권고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가 역시 19달러로 지금보다 21%가 더 낮은 수준이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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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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