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테슬라 주가 적정가치 150달러…"마이너 플레이어에 불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6일 오후 7시1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현재 700달러에 육박한 테슬라(나스닥: TSLA) 주가가 과대평가되어있고 실제 가치는 150달러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6일(현지시각) 로스캐피탈의 수석 애널리스트 크레이그 어윈은 미 CNBC의 '스쿼크박스 아시아'에 출연해 "테슬라가 예상치를 뛰어넘을 가능성은 분명히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며 "테슬라가 미국과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마이너 플레이어에 불과하지만 약 6600억달러의 기업가치는 시장의 전체 규모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슬라의 경우 자산의 가격을 올바르게 책정하지 못한 상황인 시장 이탈로 본다면서 "일종의 펀더멘털 분석을 회피하는 것이며 시장에서 테슬라 말고도 성공한 기업들이 많이 존재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에 이처럼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할 때 투자자들은 경쟁자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로스캐피탈은 테슬라의 적정주가는 15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80%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3.10 mj72284@newspim.com

다만, 그는 테슬라가 시장 리더인 전기차 판매 전망에 대해서는 강세 전망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2일 테슬라는 올해 1분기 18만4800대의 차량을 인도했고, 18만338대를 생산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월가가 예상 평균치 16만8000대(팩트셋 기준)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5일 테슬라 주가는 1분기 예상을 웃도는 전기차 출하량을 내놓으면서 장중 최고 7% 상승했다.

어윈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강한 수요와 올해 인도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인 점 등 '테슬라에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회사가 주당 700달러에 가까운 기업가치를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자율주행 상용차인 로보택시의 인도 등 훨씬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윈 애널리스트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인 로보택시를 정말로 인도해야 할 것"이라며 "테슬라는 그 분야에서 노력을 계속하지 않는 듯했고 다른 기업들은 대단히 우수한 기술을 내놓고 있다"고 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월 25일 900.40달러를 기록하며 랠리했지만, 국채 수익률 급등에 따른 기술주 약세와 전기차 경쟁 심화, 부품 부족 및 주가 고평가 우려 등으로 563달러까지 조정을 받았다. 

최근 5거래일간 차량 인도 관련 호재와 기술주 반등 등에 주가가 8.72% 상승했다. 연초 이후로는 아직 2.07% 하락한 상태다. 

월가에서는 중국의 수요에 힘입어 1분기 테슬라의 차량 인도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에 인상적이었다는 평가가 쏟아지면서, 목표가 상향이 이뤄지고 있다. 

가장 공격적인 웨드부시 증권은 테슬라에 대해 애널리스트 목표가 평균인 681.48달러보다 훨씬 높은 1000달러를 제시했다. 메릴린치는 '보유'를 제시하면서도 목표가 900달러를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도 '매수'와 835달러 목표가를 전망했다. 

전날 4.43% 상승한 테슬라 주가는 개장 전 0.017% 오른 691.17달러에 거래 중이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