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GS에너지 등 9개사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
기업-정부, 탄소중립 대응·신성장 동력 창출 위해 노력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우리 경제가 탄소중립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든 에너지 분야에 걸쳐 선제적 기술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에너지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기업 대표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화이트바이오 연대협력 협의체 발족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1.04.02 mironj19@newspim.com |
9개 참여기업 대표들은 '에너지 얼라이언스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탄소중립 대응과 에너지 전환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참여기업은 SK E&S, GS에너지, 포스코에너지, 한화에너지, 현대자동차, E1, 두산중공업, 효성중공업, DL에너지 등이다.
성 장관은 "이번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우리 에너지 기업들이 서로 연대와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과제에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에너지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건물, 수송, 산업 등 여타 분야의 탈탄소화와 전기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시스템 혁신도 함께 고민해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탄소중립 대응과 에너지 시스템 혁신을 위해 실효성 있고 시장친화적인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에너지 얼라이언스가 중심이 돼 정부·관련 기업과의 보다 긴밀한 소통과 함께, 에너지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가감 없이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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