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펜트하우스'의 진지희가 시즌2를 마무리하며 여전한 로맨스 욕심을 드러냈다.
진지희는 5일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진지희는 시즌3에 관한 질문에 "저도 대본을 받지 못했고 한 줄도 못봤다"면서 "감독님과도 전혀 얘기를 못나눴다"고 궁금해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배우 진지희 [사진=씨제스] 2021.04.05 jyyang@newspim.com |
특히 그는 "시즌3에서 로맨스 하고 싶다"면서 "시즌2에서 민혁(이태빈)이랑 좀 잘되나 했더니 그렇게 돼버렸다"고 아쉬워했다.
진지희는 "로맨스 하게 되면 아마 제니는 애교가 많지 않을까"라면서 "근데 이 드라마는 '펜트하우스'기 때문에 우리가 모르게 비밀로 연애관계가 있었다거나 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민혁이가 아닌 다른 남자 캐릭터와 러브라인 가능성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석훈(김영대)이와도 모르는 거라 둘만 남이라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면서 "다른 여자애들은 동생, 이복동생, 동생이 될 뻔한 사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진지희는 지난 2일 종영한 SBS '펜트하우스2'에서 유제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10월 시즌1로 시작해 총 시즌3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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