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월 첫 주말인 3일과 4일 이틀 내내 대구와 경북에는 많은양의 봄비가 내리겠다.
이날 비는 아침 6시부터 경북남서내륙에서 시작해 대구와 경북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3일 낮 12시부터 자정사이에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4일 낮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경북북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봄비는 일요일인 4일 오후 3~5시 사이에 모두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기상청은 3일 아침부터 내리는 비로 대구, 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영주, 안동, 칠곡, 경산 등 경북내륙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월 첫 주말인 3일부터 많은 양의 봄비가 예고된 가운데 2일 경북 울진군 북면 상당마을 뒷산에 진달래꽃이 울진금강소나무를 배경으로 홍염처럼 타오르고 있다. 2021.04.02 nulcheon@newspim.com |
3일 아침 6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 30~80mm, 대구, 경북남부, 울릉도·독도는 20~60mm이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8~12도, 낮최고기온은 16~21도가 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2일(14~22도)과 비슷하게 20도 내외가 되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낮 최고기온은 3일보다 6~10도 가량 더 떨어지면서 7~12도 분포가 되겠다. 경북북부내륙은 10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울릉도·독도는 3일 밤부터, 경북동해안은 4일 새벽부터 평균 풍속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대구와 경북내륙은 4일 새벽부터 평균 풍속이 30~45km/h(8~13m/s), 순간풍속 15km/h(5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3일 동해상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4일부터 동해전해상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차차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4일부터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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