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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경기 낙관론에 소폭 상승...노무라 16% 폭락

기사입력 : 2021년03월29일 17:03

최종수정 : 2021년03월29일 17:03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9일 아시아 주요 주식시장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요 주가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 오른 2만9384.52엔에 하루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5% 뛴 1993.34포인트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업 실적과 미국 경제 회복을 둘러싼 낙관론이 지수를 끌어당겼다.

다치바나증권의 가마다 시게토시 리서치부 부장은 "투자자들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수혜를 입을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주식을 사들였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이날 도쿄일렉트론이 3.3% 급등하고 어드반테스트가 2.6% 오르는 등 기술주가 약진했다.

금융주는 부진했다. 특히 노무라홀딩스는 16% 폭락해 2011년 11월 이후 최대 일간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노무라는 미국 고객사와의 거래와 관련해 '거액(significant)'의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노무라의 미국 사업 가운데 헤지펀드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발생한 거래 손실로 보인다며 지난 26일 헤지펀드 아키고스캐피털이 일으킨 미국 주식시장의 블록딜 여파와 관련한 손실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프라임 브로커리지는 투자은행이 헤지펀드를 포함한 대형 고객에 주식이나 현금을 빌려주는 등의 사업을 뜻한다.

노무라가 언급한 고객사가 아키고스일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날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과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 등이 각각 1.8%, 1.1% 떨어지는 등 여타 금융주도 하락했다.

디아와증권의 이시구로 히데유키 선임 전략가는 "투자자 사이에서 유사한 손실로 피해를 입을 금융기관이 추가로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주식시장도 소폭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와 CSI300은 각각 0.5%, 0.2% 상승한 3435.30포인트와 5046.88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TAIEX)는 1% 뛴 1만6475.9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47분 현재 0.1% 하락한 2만8308.25포인트에 호가 중이고 베트남 VN지수는 1.2% 뛴 1175.68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인도 주식시장은 휴장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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