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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애플, 지난 5년간 AI 스타트업 가장 많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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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6일 오후 8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의 기술 기업 가운데 애플(나스닥: AAPL)이 지난 5년간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을 가장 많이 인수했다고 글로벌데이터가 25일(현지시각)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5곳의 AI 스타트업을 인수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독주했던 인수 레이스를 주도했다.

2016~2020년 AI 관련 기업을 가장 많이 인수한 기업 상위 5곳 중 4곳은 FAAMG에 속하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나스닥: GOOGL),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 MSFT), 페이스북(나스닥: FB), 애플(나스닥: AAPL)이었다. 나머지 한 곳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액센추어(뉴욕거래소: ACN)로 나타났다.

글로벌데이터의 리서치 선임 분석가 니클라스 닐슨에 따르면 애플의 AI 기업 인수는 주로 인공지능 음성비서 시리(Siri)의 성능 개선 및 아이폰에 신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애플의 인수 열기는 알파벳의 구글 어시스턴트와 아마존의 알렉사를 따라잡기 위한 일관된 노력을 보여준다. 애플은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 밀리고 있는 반면 스마트워치 부문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매달 한 회사를 인수해 최근 6년간 약 100개의 기업을 인수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으로 애플은 지난 2019년 6월 자율주행 스타트업 Drive.ai를 인수했고 2020년 8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모바일 지급업체인 모비웨이브(Mobeewave)를 인수했다.

이밖에도 지난해에만 넥스트VR, 스카우트FM, 다크스카이, 보이시스, 넥스트VR, 필릿스미스 등 AI와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관련 기업도 다수 인수했다. 올해에도 AI 스타트업 큐리오스AI를 인수하며 바삐 움직이고 있다.

한편, 지난 5년간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이 인수한 AI 기술 스타트업은 총 60개다. 같은 기간 엑센추어가 인수한 AI 기업은 17개다.

애플 주가는 25일 0.42% 상승한 120.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서는 25일까지 9.12% 하락했다. 지난해에는 94.70% 올랐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애플에 대한 월가의 평균 투자의견은 '완만한 매수'(Moderate Buy)다. 26명의 애널리스트 중 19명이 '매수'를 제시했지만 '보유' 의견도 5명, '매도'도 2명 있었다. 목표 주가 평균은 150.75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4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애플에 '보유'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 155달러를 제시했다. 

BofA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가격대를 넓히기 위한 노력으로 애플은 실제 사용되는 단말기 대수(installed base)를 크게 성장시켰다"면서 동시에 기기당 서비스 수익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애플 피트니스+, 애플TV+, 아이클라우드, 앱스토어 등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실사용자당 수익률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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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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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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