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5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신규 확진자 18명(경남 2820~2837번)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83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2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3.26 news2349@newspim.com |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94명, 퇴원 2427명, 사망 13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7명, 진주 목욕탕 관련 3명, 진주 회사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조사 중 1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주시 7명, 거제시 7명, 통영시 3명, 합천군 1명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2828, 2832~2837번 등 7명이다.
경남 2828번은 진주 회사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증상 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진주 회사 관련 확진자는 26명이다.
경남 2832번~2834번까지 3명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235명이다.
경남 2835번~2837번까지 3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2820번~2823번, 2825번, 2830번, 2831번 등 7명은 모두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자는 164명으로 늘었다.
경남 2821번, 2822번, 2823번, 2825번까지 4명은 거제 소재 한 교회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회 방문자 등 총 4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4명, 음성 36명이 나왔다.
거제시 방역당국에서는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교회 방문자 등 추가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영 확진자인 경남 2826번, 2827번과 합천 확진자인 경남 2829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나머지, 통영 확진자인 경남 2824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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