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두자릿수로 불어나면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17명이 추가 발생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7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8843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679명, 해외유입 사례는 164명이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1.03.25 nulcheon@newspim.com |
'경산 소재 사우나' 연관 확진자의 동거가족 1명과 n차 감염 사례 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불어났다.
또 '달서구 지인모임' 연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지인모임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
'동구 소재 사우나' 관련 이용자 2명이 추가 확진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해당 사우나에서는 지난 23일 직원 1명이 처음 양성판정을 받은 이후 이튿날인 24일 사우나 이용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사우나 연관 최초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도 '화성시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안양시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그의 접촉자 1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그의 동거가족 2명 등 3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지역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4명이며 이 중 146명은 지역 내외의 11곳 병원에서, 8명은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대구시는 25일 중으로 1명이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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