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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1050억 확보한 과기부, 일자리창출·디지털전환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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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청년·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확대 주력
신규 추가된 디지털 전환 사업에 108억원 지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부의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1050억원을 확보한 과기부가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전환에 팔을 걷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1차 추경이 1050억원 규모로 국회에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받는 사업은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146억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780억원) ▲디지털 전환 지원(108억원) ▲정보통신기술(ICT)창업기업 멘토링 지원(16억원) 등 4개 분야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성호 예결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추경안을 가결시키고 있다. 2021.03.25 leehs@newspim.com

추경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연구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 역량을 갖춘 바이오 디지털 엔지니어를 1000명까지 양성한다. 분산된 연구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빅데이터 기반의 바이오 산업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과기부는 내다본다. 기관에서 집적한 연구데이터를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과 연계해 데이터 활용도 극대화한다.

인공지능 서비스·제품 개발에 필수적인 AI 학습용 데이터를 확대 구축하고 개방한다. 데이터 구축에 직접고용과 국민 참여형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병행해 취업준비청년, 경력단절여성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연구자 등이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AI 학습용 데이터도 대규모로 구축하는 등 AI 허브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한국어(음성, 자연어처리),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AI 서비스 개발하는 등 전 분야의 AI 융합 속도 역시 높인다.

신규 추가된 디지털 전환 사업도 눈에 띈다. 디지털 전환 강사 900명을 고용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전환 기초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더러 전방위적인 디지털 전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ICT 혁신기업에 대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배 벤처기업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로 청년창업가의 기술·경영 애로사항 등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 ICT창업기업을 성장시키겠다는 얘기다. ICT 창업기업에 대한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해 ICT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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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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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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