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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최정예 특수부대의 '챔피언스리그'…"경이로움 느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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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강철부대'가 진짜 군인들의 서바이벌을 통해 군 예능의 '챔피언스리그'를 선보인다.

이원웅 PD는 2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채널A '강철부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수준 높은 6팀이 나와서 겨루는 서바이벌"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예능은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초월적 피지컬과 고도의 멘탈을 요구하는 극한의 미션과 '리얼 특수부대'의 자존심을 건 대결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강철부대' 제작발표회 [사진=채널A] 2021.03.23 alice09@newspim.com

이 PD는 "전 세계적으로 생존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된 상황에서 우리가 보호받고 있고 우리를 지켜주는 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었다. 지난해 기준 대한민국의 군사력 전세계 6위더라. 그중 특수 임무를 맡는 분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미션을 임하는 자세게 진지하고 치열했다. 예비역인데도 불구하고 조금 과장해서 얘기하면 자기가 아직도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며 "누가 이기겠다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자세라 우리도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철부대'에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과 더불어 김성주, 김희철, 장동민, 김동현, 최영재, 츄가 출연한다. 연예인 군단은 전략 분석팀으로 나서 예비역들의 미션 수행 현장을 중계한다.

김성주는 "전력분석팀장을 맡았다. 나는 착한 역할이고 장동민이 나쁜 역할이다"이라며 ""난 취사병 출신이다. 활약하는 부대원들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 감칠맛처럼 주인공들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양념을 맛있게 뿌려드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제작발표회를 잘 안했던게, 하고나서 프로그램이 폐지되면 민망하더라. 그런데 이번 '경찰부대'는 자신있다"고 강조해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강철부대' 제작발표회 [사진=채널A] 2021.03.23 alice09@newspim.com

김희철은 "성동구청 공익 출신인데, 군부대에 대해 모두가 전문적으로 알지 못한다. 나처럼 모르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수 있도록 이음새 역할을 해주러 나왔다"여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츄는 홍일점으로 나선다. 그는 "사실 총기에 대해 관심이 있다. 정보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철부대에서 총기담당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강철부대'를 보면서 가족 국민을 지키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며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최강 특수부대들은 실제 전투를 방불케 하는 팽팽한 긴장감은 물론, 끈끈한 팀플레이와 전우애까지 모두 선보이며 그동안의 군 예능과의 차별점을 두고 있다. 이 PD는 "대간 신경전이 상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비역인데도 과장을 더한다면,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더라. 실제 녹화 현장에서는 신경전보다는 부대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강철부대'는 우월을 가리기 힘든 출연자들이 나와서 전략을 통해 승패를 가리는 형식이다. 일반 축구보다는 챔피언스리그를 본다고 생각해달라. 승부 자체가 큰 의미가 없는 분들이 승부를 겨루는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끝으로 김성주는 "첫 회부터 정말 재미있다. 군복무를 한 사람이라면 몰입도가 클 것같다. 군 경험이 없는 시청자라도 인간 한계에 도전하기 때문에 경이로움을 느낄지도 모른다"라며 "군 관련 예능프로그램 그 이상"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철부대'는 오늘(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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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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