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는 지난 18일 제22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평택농업연구회' 승인을 의결했다.
이 연구회는 권영화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김영주, 유승영, 권현미 의원과 이승희 먹거리시민연대 대표, 이시화 평택대 교수, 김성훈 평택시 로컬푸드재단 센터장,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이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평택농업연구회 대표위원[사진=평택시의회] 2021.03.20 lsg0025@newspim.com |
연구회는 평택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진에 기여를 위해 평택농업발전을 위한 몇 가지 중점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일 "농업은 천심"이라는 권영화 평택농업연구회 대표위원을 만나 연구회 발족 배경과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권 의원은 "혁신적인 농업발전을 통해 새로운 농업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며 운을 뗀 권영화 의원은 "앞으로 농업은 미래를 지탱하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도시가 점점 팽창하고 인구가 증가하는 요즘 상대적으로 농업은 경시되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구조 개선을 위해 저는 평택농업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농업발전을 위해 평택농업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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