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울릉·경북동해안 강풍...시설물 '유의'
[대구·울진·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춘분'이자 3월 세번째 주말인 20일 대구와 경북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 3~6시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 6~9시에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이날 밤 9시무렵 대부분 그치겠다.
울릉도·독도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무렵까지 비가 내리겠다.
대구와 경북, 울릉도와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mm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벌떼 유혹하는 얼레지. 2021.03.19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의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최고기온은 11~14도가 되겠고, 일요일인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20일 오전 동안 동해남부전해상에는 바람이 30~50km/h(8~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높게 일겠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일요일인 21일 오후부터 울릉도와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2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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