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국주식 주간톱픽] 서학개미, '쿠팡' 1000억 가량 사들여

기사입력 : 2021년03월21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3월21일 06:53

나스닥 기술주도 큰 규모 매수
'기대주' 로블록스도 5위권 진입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국내 투자자들이 지난주(3월 15일~18일) 미국 주식 중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쿠팡'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투자자는 미국 뉴욕증시에 이름을 올린 쿠팡을 8311만달러(한화 약 940억원) 순매수 했다. 다만 쿠팡은 상장 직후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오버행 이슈가 불거지며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다음은 서학개미의 대표적 관심주 애플이 차지했다.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6044만달러(약 683억원)다. 애플 주가는 최근 나스닥 조정 영향으로 크게 떨어진 상태다. 그만큼 저점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가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3위는 서학개미의 또 다른 관심주 테슬라다.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4647만달러(약 525억원)다. 테슬라는 최근 자사 자율주행차가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는 등 악재가 터지며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일각에선 테슬라 주가 거품론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4위는 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 등 일명 'FANG' 기업을 비롯한 나스닥 기술주 10개의 지수 등락률을 3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 '마이크로섹터스 FANG 플러스 인덱스 3배 레버리지 ETN'(BMO REX LTN)가 차지했다.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4445만달러(약 503억원)였다.

5위는 이른바 메타버스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미국의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차지했다. 메타버스란 가상(Meta)와 우주(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로블록스에 대한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4419만달러(약 500억원)였다.

이외에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3196만달러) ▲TAIWAN SEMICONDUCTOR MFG COLTD-SPONSORED ADR RE(2339만달러) ▲Social Capital(2211만달러) ▲PALANTIR TECH INC(1501만달러) ▲ProShares UltraPro QQQ(1373만달러) 등이 순위에 올렸다.

※기사 본문에 인용된 통계는 지난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집계된 수치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