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세훈 "윤석열과 소통 채널 있어…尹, 대선서 결정적 역할 할 것"

기사입력 : 2021년03월18일 16:15

최종수정 : 2021년03월18일 16:15

"개인적 친분 없지만 간접 의사소통 중"
"국민의힘 들어와 힘 모아주기를"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소통 채널이 있다"고 밝히면서 윤 전 총장이 차기 대선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에서 열린 기자협회 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의 대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재) 가장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결정적인 플레이어 역할을 할 거라고 본다"면서도 "다만 준비가 됐느냐는 점에서 국민들의 예리한 관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3.18 photo@newspim.com

오 후보는 이어 "내년 대선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은 분명하다"며 "우리당에 들어와서 힘을 모아주면 야권 분열 없이 통합된 힘으로 대선에 임할 수 있다. 저희의 희망사항이지만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전 총장과의 모종의 의사소통이 시작됐다'고 말한 데 대해선 "저랑 사적인 연은 없다"면서도 "한국 사회는 한 명만 통하면 소통되는 사회 아닌가. 실제로 같은 법조계에 있고. 한 분이 간접적인 의사소통 채널을 만들어서 지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윤 전 총장에게 선거 지원을 요청할 계획은 없냐'고 묻자, 오 후보는 "단일 후보가 되면 모든 분들의 도움을 받을수록 좋지 않겠냐"고 반문한 뒤, "그런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