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마이스트 "저희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저희가 오래 준비한 앨범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 컴백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저희의 길이 조금 더 트였으면 좋겠어요."

그룹 마이스트가 지난해 3월 데뷔 앨범을 발매한 후 1년 만에 새 싱글앨범 '더 글로우:일루전(THE GLOW : ILLUSION)'으로 컴백했다. 황홀한 빛에 이끌려 호기심을 가지게 된 소년들이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만큼, 데뷔 앨범보다 더욱 성장해 돌아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마이스트 [사진=마이스타엔터테인먼트] 2021.03.17 alice09@newspim.com

"저희가 1년 만에 컴백하는데, 곡 작업도 열심히 준비했고 콘셉트나 뮤직비디오도 다 같이 상의하면서 진행한 만큼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웃음). 작년에 저희가 활동을 시작했을 때 코로나19가 발생해서 '내년엔 코로나 없는 환경에서 활동하고 싶다' 생각했는데 아직 나아지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은 크죠."(우진)

"정말 오랜만에 컴백이라 더 열심히 준비했어요. 여전히 데뷔 때처럼 긴장도 되고 설레죠. 이번에 팬들을 만나고, 같이 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워요. 그래도 여러 방면으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준태)

이번 타이틀곡 '별이 쏟아진다(*DAZZLE)'은 멤버 우진이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으며, 팝뮤직 기반의 하우스 댄스곡이다. 이전 앨범 '더 글로우:에덴(Eden)'이 '빛'을 향한 호기심과 열망을 담았다면, 신보는 소년들이 새로운 세계로의 여정을 담아 시리즈의 흐름에 따라 마이스트의 변화하는 감정선이 녹아있다.

"이 곡은 제가 작년 여름부터 작사 작업을 꾸준히 해왔어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도 있고, 그간 느꼈던 감정들을 곡에 녹여냈어요. 데뷔곡 '몰라서 그래'와 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어요. 더 몽환적이고 차가워진 마이스타를 느낄 수 있는 곡이에요.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비트에 갓와 멤버들의 목소리를 같이 들으면 더 많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노래에요(웃음)."(우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마이스트 원철(왼쪽)과 우진 [사진=마이스타엔터테인먼트] 2021.03.17 alice09@newspim.com

타이틀곡은 멤버 우진이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면서 데뷔 앨범보다 더 성장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드러냈다. 1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다양한 분위기의 곡을 수록한 피지컬 앨범을 발매할 법 했지만, 한곡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 곡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선택됐는데,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후에 저희가 노래나 안무에 대한 의견을 정말 많이 제시했어요. 이 곡이 잘 돼서 저희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요. 하하. 욕심이 있다면 '별이 쏟아진다'가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건우)

"사실 올해 제가 작업한 곡이 하나 더 있어요. 저희가 작년부터 컴백을 하고 싶어서 준비하다가, 상황이 안 좋아서 연기가 됐어요. 오랜만에 컴백하는데 한 곡에 제대로 포커스를 맞춰서 완성도를 높이고 싶더라고요.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별이 쏟아진다'로 저희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싶었어요."

"저는 다른 한 곡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완전 제 스타일이거든요. 하하. 마니아층이 생길 만한 곡이라고 생각해요. 수록곡으로 넣기에 너무 아까워서 이 곡은 나중에 따로 보여드리고 싶어요."(준태)

이번 곡도, 데뷔 타이틀곡 '몰라서 그래(Don't Know)'도 호기심과 열망, 그리고 몽환적인 소년들의 매력을 담아냈다. 오랜 만에 컴백하는 만큼 분위기 전환으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도 있었지만, 이들은 연장선을 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마이스트 건우(왼쪽)와 준태 [사진=마이스타엔터테인먼트] 2021.03.17 alice09@newspim.com

"아직은 저희들에게 맞는 걸 찾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해요. 갑작스럽게 변화를 주기보다, 시간이 조금은 걸리더라도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가 다른 곡들을 하면서 맞는 걸 찾아가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원철)

이번 활동에는 멤버 민우가 군 입대로 인해 4명이서 무대를 채운다. 서브보컬을 맡은 건우는 처음으로 랩에 도전했고, 원철은 '별이 쏟아진다'로 고음 파트를 맡으면서 그룹 내에서도 조금씩 변화를 꾀하며 신선함을 더했다.

"고음은 항상 긴장돼요(웃음). 저는 항상 도입부나 잔잔한 부분을 하다가, 처음 고음 부분을 맡았는데 녹음할 때도 연습할 때도 긴장을 했어요. 첫 음악방송 무대도 긴장하면서 올라갔고요. 만족할 겨를도 없이 '다음 무대는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컸어요. 하하."

"제가 랩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랩 경연 프로그램은 꼭 챙겨보고, 따라 해보는 편이에요(웃음). 이번 곡에서 랩이 제가 좋아하는 텐션 있고 타이트한 랩은 아니지만, 만족스러워요. 랩 파트로서의 가능성을 테스트했다고 생각해요. 하하."(건우)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마이스트 [사진=마이스타엔터테인먼트] 2021.03.17 alice09@newspim.com

신곡으로 활동을 이제 막 시작했지만, 이들은 올해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놨다. 마이스트는 "가능하다면 올해 두 장의 앨범을 더 내고 싶다. 그리고 연말 시상식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싶어요(웃음). 또 올해는 두 장의 앨범을 더 내고 싶고요. 여름에 한 번, 겨울에 한 번이요. 중간에는 예능에도 나가서 '핫루키'로 주목을 받고 인지도를 쌓고 싶고요. 하하."(마이스트)

1년 만에 컴백했지만 완전체가 아닌 4인조로 나왔다. 군 복무를 이행하는 멤버의 몫까지 채우기 위해 누구보다 더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다. 그렇기에 이번 활동 각오 또한 남달랐다.

"저희가 정말 오랜 시간 준비했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컴백했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저희 앞이 조금 더 명확하게 보였으면 좋겠어요. 방송이나 라디오, 그리고 멤버 개개인이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조금 더 트였으면 하는 마음이 크죠. 원하는 게 모든 게 이루어지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기다려주신 팬들을 위해 네 명이서 더 열심히 달려나가려고요. 하하."(건우)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