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 목욕탕Ⅱ과 거제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3.16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는 16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455명으로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04명, 퇴원 2139명, 사망 12명이다.
지역별로는 거제시 2명, 창원시 2명이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2500번, 2501번이다.
경남 2500번(40대)은 거제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거제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다.
경남 2501번(50대·여)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는 2502번, 2503번이다.
경남 2502번(50대·여)으로 경남 247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경남 2503번(70대·여)으로 진주 목욕탕Ⅱ 관련 확진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진주 목욕탕Ⅱ 연관 확진자는 모두 186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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