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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똑똑한 투자자라면 장기 보유할 로빈후드 인기 주식 3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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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1일 오후 11시2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빠르게 돈을 벌고 싶은 욕심에 주식을 단기간에 사고팔고 싶은 유혹이 들기 마련이지만 시장을 따라가며 성급히 행동하다 보면 돈을 잃기 쉽상이다. 미국의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변동성이 매우 큰 주식들이 그런 것들이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시장을 예측하려 하기보다 장기적으로 더 나은 전략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서 성장 전망이 밝은 기업을 찾아 주식을 산 다음 수년간 보유하라고 조언했다. 매체는 똑똑한 투자자들이라면 관심을 갖고 오래 들고갈 종목 3가지를 소개했다.

◆ 아마존(Amazon.com, 나스닥: AMZN)

아마존 웹 서비스(AWS)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마존닷컴(AMZN)은 전 세계 시가총액 3위의 기업이다. 최근 몇 년간 아마존의 실적을 견인한 주요 동력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아마존웹서비스(AWS)다.

AWS는 아마존 전체 매출의 10%를 조금 넘는 정도의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을 정도로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5G 시대 등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팬데믹 이후 이같은 추세는 빨라지고 있어 AWS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사업도 향후 10년 이상 크게 성장할 것이 확실시된다. 종종 간과되는 부분은 광고인데, 아마존은 이미 미국 3위의 광고 플랫폼으로 해당 생태계 전반에 걸쳐 광고를 판매해 지속적인 모멘텀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아마존죽스(Zoox)는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개했고 가정용 로봇도 개발 중이다. 또한 업체는 지난해 약국 사업부인 '아마존 파머시'를 출범해 소매 약국 시장의 큰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나아가 대규모 원격 의료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 모틀리풀은 아마존의 의료 서비스 진출이 단기적으로 가장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 페이팔 홀딩스(Paypal Holdings, 나스닥: PYPL)

페이팔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페이팔의 주식을 3년 전 샀으면 수익률은 200% 이상이다. 페이팔을 최소 5년 이상 들고 있는다면 단기간에 이익을 내고 처분하는 것보다 몇 배 이상의 수익이 기대된다며 모틀리풀은 매수를 추천했다.

모바일 결제의 선두주자 페이팔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자 결제가 증가하면서 직접적인 수혜를 입었다. 또한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비접촉 권고가 늘어나자 페이팔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QR코드 방식 결제를 도입했다. 페이팔의 QR코드 결제는 주요 소매업체를 중심으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페이팔의 간편송금 앱 '벤모'(Venmo)도 주목해야 한다. 송금 수수료 없이 간편하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다는 장점에 최근 미국 젊은 층의 벤모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벤모의 총 결제 규모는 전년비 60% 증가했고 고객 기반은 32% 확대됐다. 이러한 모멘텀은 올해도 지속되며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페이팔은 암호화폐를 도입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상당한 성장 기회가 있다. 회사는 최근 이스라엘 기반의 디지털 자산 전문 보안 인프라 개발 업체 커브'(Curv)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고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페이팔은 시가총액이 3000억달러가 조금 안되는 기업이다. 이미 규모가 상당한 기업이지만 디지털 결제 증가에 힘입어 앞으로 수십년간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 화이자(Pfizer, 뉴욕증권거래소: PFE)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제약사 화이자 로고를 배경으로 주사바늘에서 약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2020.11.27 gong@newspim.com

화이자의 업존(Upjohn) 사업 부문과 다국적 제약사 마일란(Mylan)의 결합으로 지난해 11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가 공식 출범하면서 화이자의 특허 만료 제약 사업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됐다. 업존은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와 고지혈증약 리피토 등 화이자의 특허만료 의약품을 다루는 사업부다.

비아트리스는 총 51개의 제조 공장을 보유하게 되며 전세계적으로 매년 800억개 이상의 제약품을 생산할 전망이다.

화이자는 적어도 향후 5년간 매년 10% 안팎의 조정 EPS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는 바이오엔테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BNT162b2'의 영향이 포함되지 않았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올해 15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이오엔테크와 매출을 절반으로 나눈다 하더라도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 공급으로 주요 성장 동력을 확보한 셈이다.

화이자의 배당도 쏠쏠하다. 2010년부터 11년 연속 배당금을 증액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도 배당금 증액 공시를 통해 분기 배당금을 0.39달러로 2.63% 증가했다.

화이자 주가는 지난 3개월간 16.3% 내렸고 연초 이후 5% 하락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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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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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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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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