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봉화·울진·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월 첫 주말인 6일,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 내리고 있는 비와 눈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돼 7일 아침 9시까지 이어지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나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2일 내린 눈으로 덮힌 경북 울진군 신화리 마을. 2021.03.06 nulcheon@newspim.com |
7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동산지 2~5cm, 경북북부동해안은 1cm 내외이다.
또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대구와 경북권의 7일과 8일 아침 최저기온은 6일 아침 최저기온(-1~8도) 보다 2~4도 떨어져 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7일 낮 최고기온은 4~12도 분포를 보여 6일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8일은 6일보다 4~6도 높겠다.
8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겠다며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의 7일 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가 되겠고 8일 아침 최저기온은 -4~1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사진은 울진군 봉평리 앞 바다. 2021.03.06 nulcheon@newspim.com |
6일 오후 4시를 기해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7일까지 바람이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순간풍속이 70km/h(20m/s)를 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동해남부해상에서는 7일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7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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