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목포시 어울림도서관 착공…장난감도서관 등 조성

기사입력 : 2021년03월05일 11:13

최종수정 : 2021년03월05일 11:13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용해지구에 들어설 문화복합시설인 목포어울림도서관(이하 어울림도서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민의 문화향유욕구 충족을 위해 용해동 997-1번지에 총사업비 129억 8600만원(시비 71억 9000만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어울림도서관을 건립한다. 이달 중 착공해 내년 5월 준공 목표다.

장난감 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용해동 어울림도서관 조감도 [사진=목포시] 2021.03.05 kks1212@newspim.com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11월 용해동 문화시설용지 활용방안 용역을 마무리한 뒤 행정절차를 이행하던 중 2019년 10월 정부의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주거지주차장이 추가됐고, 주차장(29면)을 조성할 수 있는 지하 면적이 증가했다. 연면적도 당초 3000㎡에서 4432㎡로 늘어났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복수의 생활SOC 관련 국고보조사업을 하나의 부지에 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후 시는 지하 주거지주차장이 반영된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는 등 행정절차 이행과 함께 명칭을 어울림도서관으로 선정했다.

어울림도서관은 하나의 건물에서 다양한 계층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하의 주거지주차장은 주민의 주차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1층은 북카페, 문화교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은 동아리실, 멀티강의실 등과 함께 장난감 도서관을 조성한다. 3층은 디지털자료실, 학습실 등 도서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장난감도서관이 부모의 장난감 구입 부담을 덜고,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의 주요서비스는 장난감 대여로서 시는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비치하는 한편 세척실을 설치해 청결에 특별히 신경쓸 방침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어울림도서관은 목포의 문화 수준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 특히 목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난감도서관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크다"면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문화도시 목포의 면모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ks12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