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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40%로 석달째 제자리걸음...서울, 부정평가 4%p↑

기사입력 : 2021년03월05일 10:25

최종수정 : 2021년03월05일 11:31

한국갤럽 조사, 긍정 40% vs 부정 51%
서울, 긍정 36% vs 부정 58%...PK, 긍정 36% vs 부정 55%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오르며 40%선에 올라섰으나 지난해 12월부터 큰 변화 없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오른 40%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떨어진 51%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님은 4%, 모름·응답거절은 6%.

[사진=한국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해 12월부터 큰 변화 없이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0%대 후반에서 40% 사이, 부정률은 50%대에 머물고 있다.

4·7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긍정평가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서울의 경우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1%포인트 떨어진 3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4%포인트 오른 5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1%포인트 떨어진 3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55%로 조사됐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8%·44%, 30대 48%·44%, 40대 49%·41%, 50대 38%·58%, 60대 이상 31%·60%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4%, 부정 54%).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6%, 중도층에서 38%, 보수층에서 22%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97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37%), '전반적으로 잘한다'(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서민 위한 노력'(4%),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복지 확대',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 '안정감·나라가 조용함'(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06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19%),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8%), '코로나19 대처 미흡'(5%), '검찰 압박·검찰개혁 추진 문제', '인사(人事) 문제', '북한 관계·대북 정책'(이상 4%), '국론 분열·갈등'(3%)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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