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목요일인 4일 오후부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15도까지 오르겠지만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는 4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따라 충청 이남 지역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오전부터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그 밖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내일날씨. [사진=케이웨더] 2021.03.03 clean@newspim.com |
예상 강수량은 오는 5일까지 ▲제주 20~60mm ▲전남과 경남 10~40mm ▲전북과 경북 남부 5~20mm ▲충청과 경북 북부 5mm 내외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7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관측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1도 ▲대전 1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전주 3도 ▲광주 4도 ▲제주 10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1도 ▲강릉 11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전주 13도 ▲광주 12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충청이 오전 '나쁨', 오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전국은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m, 남해와 동해상에서 0.5~2m로 약간 높게 일 것으로 관측된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환절기 아침과 낮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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