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제설차10대·소금 15t 살포 등 제설 '총력'...인명피해 등 없어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일 오전 6시를 기해 경북 울진 등 동해안과 영양, 봉화 등 경북북동산지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북 울진지역에는 눈이 약하게 내리고 있다.
밤새 울진지역은 금강송면 산지 최대 15㎝를 비롯 울진읍 5~8㎝의 많은 적설량을 보였다. 나머지 북면, 죽변면, 평해읍 등 8개 읍면은 평균 2~4㎝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일 오전 6시를 기해 경북 울진과 영양.봉화군 등 경북북동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해제된 가운데 울진군이 신림리 일원에서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다.2021.03.02 nulcheon@newspim.com |
전날 오후 6시부터 내리던 비가 기온이 낮아지며 눈으로 바뀌자 울진군은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한편 제설차량 4대를 주요 간선도로에 긴급 투입해 소금과 모래 등 제설재를 살포하며 강설과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쏟았다.
울진군은 2일 오전 5시30분, 제설차량 10대와 제설 소금 15t, 제설인력 20여명을 투입해 10개 읍면에 시가지 도로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서둘렀다.
밤새 내린 눈으로 2일 오전 7시 현재 인명피해 등 피해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노음교차로와 신림교차로 등에서 차량 간의 가벼운 접촉사고 5~6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은 실시간 안전재난문자 등을 통해 강설과 도로결빙에 따른 차량 안전운행과 보행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강설에 따른 도심지 등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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