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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리플레이션 트레이드 속 달러 소폭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3월02일 06:08

최종수정 : 2021년03월02일 06:0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가 1일(현지시간)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 상승 기대에 따라 리플레이션 트레이드가 재개되며 이날 달러는 오름세를 연출했다.

주요 6개 바스켓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9% 오른 91.05를 기록했다.

최근 달러화는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지지됐다. 이날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1.4%대로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BK에셋매니지먼트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상무이사는 로이터통신에 "달러는 금리 차와 성장 기대 차이에 기대 강하게 거래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제 지표도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0.8%로 1월 58.7보다 상승해 2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밑돌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2.19 mj72284@newspim.com

미 상무부는 별도의 보고서에서 1월 건설지출이 1.7%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기대치 0.8%를 크게 웃도는 증가세다.

반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성장세가 미국만큼은 못 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로화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0.23% 하락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영국은 2000만 명 이상의 영국인들이 코로나19 백신 1회분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전주 대비 21.2% 감소했으며 사망자 수 역시 33.5%나 줄었다.

지난 주말 3주간 최저치를 기록한 호주 달러는 호주중앙은행(RBA)이 채권 매입 규모를 40억 호주 달러로 확대했다는 소식으로 상승에 성공했다. 이날 호주 달러/달러 환율은 0.820% 올랐다.

슐로스버그 상무이사는 "중앙은행들이 채권시장의 움직임에 겁내지 않는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안전 통화로 분류되는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0.20% 절하됐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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