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지자체 안전문자 발송...어선대피 안전사고 유의 당부
[울진·영양·봉화·울릉·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일 오후 5시30분을 기해 경북 울릉도, 독도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일원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영양, 봉화 등 북동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울진지역은 2일 새벽부터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됐다. 경북부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1일 오후 5시 이후 특보 발효 현황[자료=기상청] 2021.03.01 nulcheon@newspim.com |
이날 오후 5시 현재 경북북부와 동해안권의 주요지점 일강수량(단위:mm)은 영주 46.9, 봉화 38.5, 안동 27.1, 울진 26.6, 문경 20.6, 청송군 16.2, 의성 15.7, 울릉도 15.3, 상주 14.4, 영덕 13.4, 포항 11.3, 구미 8.5, 대구 2.3, 영천 1.2, 경주시 0.7mm이다.
기상청은 2일 낮 12시까지 경북동해안은 30~80mm, 대구와 경북내륙, 울릉도,독도는 2일 오후 3시까지 20~60mm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1일 밤 9시부터 2일 낮 12시 사이에 경북북동산지는 5~15cm,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3~8cm의 적설량을, 2일 동안 울릉도·독도는 1~5cm, 대구와 경북남부는 1cm 내외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봉화군과 영양, 울진군 등 경북 북부산지 지자체는 안전재난문자 등을 통해 대설특보 발효 상황을 알리고 강우와 강설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과 영덕, 포항시 등 경북 동해안 지자체는 강풍과 풍랑주의보 발효 상황을 고지하고 낙하물 주의와 시설물 안전조치, 어선 사전 대피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줄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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