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정부청사 조세심판원 공무원 추가 확진

기사입력 : 2021년03월01일 12:13

최종수정 : 2021년03월01일 12:41

지난 1주간 정부세종청사서 5명째 확진자 발생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날 밤새 50대 1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확진자는 정부세종청사 조세심판원에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227명이 됐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현황.[사진=세종시] 2021.03.01 goongeen@newspim.com

시에 따르면 227번 확진자는 지난 달 27일 확진된 222번(40대)의 직장 동료로 이들은 정부세종청사 2동 4층에 있는 국무총리실 산하 조세심판원에 근무하는 직원들로 밝혀졌다.

앞서 222번 확진자는 지난 달 20~21일 1박 2일 동안 70대 부모가 사는 세종시에서 또 다른 자녀인 인천 남동구 797번 확진자와 함께 모임을 가진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227번은 27일 증상이 발현됐다. 동거가족 3명에 대해 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222번·227번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한 37명의 공무원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전원 자가격리토록 조치했다.

정부세종청사 항공사진.[뉴스핌 DB] 2021.03.01 goongeen@newspim.com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1주일 동안 세종청사에서 5명의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자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이 기간 가장 먼저 감염된 사람은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 6동 6층에 근무하는 국토교통부 직원 2명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연결통로와 승강기를 차단하고 긴급방역 조치를 했다.

지난 26일에는 세종청사 10동 보건복지부 직원 1명(세종221번)이 인후통 등 감기 증상을 보여 의사로부터 진단검사를 권유받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조세심판원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으로써 지난 1주간 정부세종청사에서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각기 다른 건물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감염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