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월 마지막 주말인 27일 오전 6시 현재 경북 울진과 영덕 등 동해안지방 아침기온이 6~7도 분포를 보이며 흐린 가운데 울진지방에는 비가 약하게 내리는 곳이 있고 경북 북동산지 일부에는 비 또는 눈이 약하게 내리고 있다.
동풍이 지형을 따라 상승하면서 발생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27일 낮 12시까지 울진, 영덕 등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비가, 경북북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겠다.
27일 오전 6시 현재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의 강수유무 분포도.[자료=기상청] 2021.02.27 nulcheon@newspim.com |
27일 낮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적설량은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울진, 영덕)은 5mm 미만, 경북북동산지는 1cm 미만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기상청은 경북북동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경북북부동해안에서도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27일은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지역은 10도 내외로 다소 선선하겠다.
경주, 포항 등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상권해안은 28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동해남부해상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8일까지 동해안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므로 해안가 시설물 파손과 침수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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