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하루 빨리 백신이 보급 돼 마스크 없는 일산생활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포천시 요양원서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사진=포천시] 2021.02.26 lkh@newspim.com |
26일 오전 10시 경기 포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접종자인 요양원의 한 관계자는 "사실 조금 긴장이 되긴 했지만 내가 백신을 맞아야 안심하고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 백신은 1인 2회 접종받아야 한다. 시는 다음달 31일까지 1차 접종을, 4월부터 5월까지 2차로 나눠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총 1354명에 대해 우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정에 별다른 차질 없이 순조롭게 백신 접종이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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