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가 인사이드] '非박형준' 연대 완성될까…이언주 "토론회 후 박성훈 들어올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명분 없는 단일화 선 긋는 박성훈, 입장 바꿀까
이언주 "합동토론 이후 단일화도 가능성 있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들이 독주체제를 공고히 한 박형준 예비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비(非)박형준' 연대를 구상하고 있다.

이미 이언주·박민식 예비후보는 양자 단일화를 통해 이언주 후보를 선출했다. 관심사는 박성훈 예비후보다. 지금까지 명분 없는 정치공학적 단일화에 대해 선을 긋고 있는 박성훈 후보가 마지막 합동토론 이후 이언주 후보와 손을 잡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박성훈· 이언주·박민식·박형준(좌측부터)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 2021.02.17 taehun02@newspim.com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오후 6시부터 부산 KNN스튜디오에서 합동 방송 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1강'인 박형준 후보에 대한 이언주 후보의 집중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정치신인'인 박성훈 후보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자신의 강점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국민의힘 공관위는 박형준·박민식·박성훈·이언주 후보 등 총 4명의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박민식 후보는 박형준 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이언주·박성훈 후보에게 3자 단일화를 제안했다.

그러나 박성훈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박민식·이언주 후보는 양자 단일화를 통해 이언주 후보를 선출했다. 다만 완벽한 '非박형준' 연대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박성훈 후보가 단일화에 동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성훈 후보는 지난 2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 변화는 없다"라며 "경선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전했다. 명분 없는 정치공학적 단일화 보다 자신을 알리기 위해 주력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박성훈 후보 캠프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언주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전언이다.

이언주 후보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성훈 후보 캠프에서도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한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부산시장 후보들의 합동 토론 이후에 이뤄질 수도 있나'라는 질문에 "하루 이틀 정도는 미뤄져도 되지 않겠나"라며 긍적적인 답을 내놨다.

한 부산 중진의원 역시 박성훈 후보에게 단일화를 하라고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내달 2~3일 100% 시민 여론조사를 통해 서울·부산시장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