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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포스트 이낙연' 대세론 내세운 송영길...외교통서 여당 대표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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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출신 인천 5선 중진, 강한 조직과 폭넓은 지지세력 강점
대선·지방선거 관리하는 차기 당대표..친화력 최대 강점 꼽혀
연세대 총학생회장·노동운동...인권변호사에서 與 대표 도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출마 시한이 다가오면서 차기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아직 경쟁이 본격화되지는 않았지만, 당내에서는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유력한 주자 중 한 명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송 위원장은 인천시장을 지낸 5선 중진 의원으로 2016년과 2018년에 이어 당대표 출마만 세 번째 도전이다. 특히 이해찬 전 대표가 탄생한 2018년 당대표 선거에서는 2위를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확인했다. 송 위원장은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 이낙연을 노린다.

정치권에서는 송 위원장에 대해 오랜 경험으로 인해 다져온 조직과 함께 우호 세력이 많은 것을 장점으로 꼽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열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kilroy023@newspim.com

송 위원장은 전라남도 고흥 출신으로 당내 경쟁자인 서울 출신인 우원식, 전북 출신인 홍영표 의원에 비해 호남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다. 당내 586 세력으로 과거 노동운동 이력이 있어 재야파와도 정서적으로 가깝다.

인천시장을 지낸 5선 출신으로 역시 인천지역 출신인 홍영표 의원과 함께 인천 지역 지지를 얻고 있고, 그동안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 등 영남권 이슈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영남권 당원들과의 스킨쉽도 늘렸다.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를 관리해야 하는 다음 당 대표의 막중한 임무를 고려했을 때 현재 당내 주요 대선주자 그룹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송 위원장의 장점이다.

송 위원장 측에 따르면 당에서 오랜 활동을 해온 이낙연 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뿐 아니라 당에서 활동이 적었던 이재명 경기지사 측 의원들과도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지사 측 인사로 칭해지는 국회의원이 향후 송 위원장 캠프의 주요 직책을 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천시장 경력과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며 쌓은 인지도가 높다. 다만 친문 핵심인 홍영표 의원이나 재야파인 우원식 의원에 비해 송 의원을 적극 지지하는 의원 집단이 없는 것은 약점이다.

[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2021.01.06 min1030@newspim.com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외교 현안에 적극 개입해 존재감 발휘
    이란 한국선박 납치 사건 때 의원외교, 위안부 망언 논란에도 역할

송 위원장은 뿐만 아니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주요 외교 현안에도 적극 개입하면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신 행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 및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차원의 의원외교단을 꾸려 미국 신 행정부 관련 인사들을 만나 역할을 했다.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케미호 나포가 발생하자 이란 혁명수비대장 출신인 모즈타바 졸누리 이란 국회 외교안보위원장과 수차례 화상 통화를 진행하면서 정부와 이란의 가교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

사에드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는 무려 4차례 만나면서 조정 역할에 나서며 핵심은 미지급된 이란 원유대금 70억 달러가 핵심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후 이란 정부는 한국 선원들을 나포한지 29일 만에 석방했다.

송 위원장의 역할이 물론 결정적이었다고 보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동안 중요시되지 않았던 의원외교를 통해 어려운 난제 해결에 역할을 했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각국의 국익, 지정학적 요인, 국내 정치 상황까지 고려해야하는 치열한 국제 외교전에서 보다 유연한 '비공식 외교채널'로 기능할 수 있는 의원외교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사진=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실 제공]

최근에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잘못된 논문을 써 비판이 일고 있는 마크 램지어 교수에 대한 항의 서한을 미국 하버드대 총장에게 전달했다.

그는 로렌스 바코우(Lawrence S. Bacow) 총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램지어 교수는 위안부 희생자들이 속임수나 강제적인 수단을 통해 동원됐다는 더욱 중대한 문제점을 다루고 있지 않다"면서 "램지어 교수가 교수직에 있는 것만으로도 하버드 대학교가 잘못된 일반화에 '학문적 합법성(academic legitimacy)'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쟁 중 벌어진 야만적 행위를 왜곡하는 것이 단순히 학문적 견해로 받아들여져선 안 된다"며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 하버드 대학교의 학문적 진실성은 물론 미국을 대표하는 대학교라는 명성에도 영구적 피해를 줄 것이므로 적절한 조처를 요구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위안부 망언논문 논란에 대해 미 하버드대 총장에게 서한을 보냈다. [사진=송영길 국회 외통위원장]2021.02.22 dedanhi@newspim.com

◆ 연세대 총학생회장에서 공장 노동자, 인권변호사 다채로운 이력
    5선 중진 경륜에 인천시장 역임해 행정 경험 갖춰

송 위원장은 1963년 3월 21일로 만 57세이며 전라남도 고흥 출생이다. 광주 대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 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일본학과도 졸업했다.

송 위원장은 연세대 총학생회장에서 공장 노동자, 사법시험 합격에 이은 인권변호사를 거쳐 국회에 입성한 5선 중진이며 인천시장을 역임해 행정 경험도 갖고 있는 다채로운 이력의 소유자다.

먼저 송 위원장은 1984년 연세대 총학생회장으로 당시 이정우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김영춘 고려대 총학생회장 등과 함께 학생운동의 한 획을 그은 '트로이카'로 불렸다. 이들은 모두 1984년 12월 '민정당사 점거 농성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됐다.

이후 1985년 2월 집행유예로 석방된 후 학력을 고졸로 속이고 인천 대우자동차에서 배관 용접공과 선퍼니처 가구공장에서 2년간 노동자 생활을 했다. 87년부터는 운수노조에서 노보 제작을 맡았고, 90년 말부터는 전국택시노동조합연합 인천지부 초대 사무국장으로 일했다.

1992년에는 사법고시에 도전장을 던져 합격했고, 이후 1999년에는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이후 인천 계양을에서 5선에 성공했으며 지난 2010년에는 인천시장에 당선되기도 했다.

송 위원장은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앞두고 몇몇 의원들과 함께 이라크 방문을 강행하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쟁 회피를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하는 등 옳다고 판단한 결정을 굽히지 않는 성격으로 알려졌다.

친문 직계는 아니지만 대선 당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과도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당 내외에서는 송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소통에도 무리가 없다는 말도 있다 .

◆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누구

1963년 3월 21일생, 만 57세, 전라남도 고흥 출생, 광주 대동고,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 학사, 연세대 총학생회장, 제16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시민사회위원회 위원장, 제17대 국회의원, 한일의원연맹 21세기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열린우리당 한미FTA특별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사무총장, 제18대 국회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민선 제5대 인천시장, 제20대 국회의원,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특사,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제21대 국회의원, 제21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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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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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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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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