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국산 1호 코로나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 전국 의료기관 공급 개시

기사입력 : 2021년02월17일 14:03

최종수정 : 2021년02월17일 14:04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공급…전국 156개 코로나 치료의료기관 신청 가능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1호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CT-P59)가 오늘(17일)부터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16일 의료기관별로 공급신청을 받는 접수를 시작했다. 전국 156곳의 코로나19 치료의료기관이 공급요청서를 작성해 셀트리온제약에 신청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접수 첫 날 공급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에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사진=셀트리온]

렉키로나주의 국내 공급은 셀트리온 항체의약품의 국내공급권을 갖고 있는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이 맡는다.

렉키로나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된 투여대상자에 무료로 제공된다. 치료제 투여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 중에서 60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 또는 폐렴 동반 환자다.

한편, 셀트리온은 국내 환자 치료 목적으로 10만명분의 렉키로나주 생산을 완료했다. 수요에 따라 연간 150만~300만명분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